인천 연수구 은둔형 외톨이 발굴사업 탄력 받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8-31 16:39: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수구의회,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한성민 연수구의원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 은둔형 외톨이 발굴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구의회는 한성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연수구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31일 기획복지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의원에 따르면 서현역 흉기 난동과 같은 묻지마 범죄 범인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

 

이와 함께 조기에 발견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되면 지원이 더욱 어려워지는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으로 인해 선제적인 발굴과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연수지역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는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고자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실태조사, 지원사업, 은둔형 외톨이 지원위원회, 자립 지원 및 상담 등을 담고 있다. 한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도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앞서 고립돼 있는 은둔형 외톨이의 조기 발견이 시급하다고 생각돼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8일 연수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친 뒤 공표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