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7월 완공··· 내년 5월 개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4-21 1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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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석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소공연장등 갖춰
캐나다産 파이프오르간등 최고수준 시설 선보여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의 숙원사업인 부천아트센터 건립이 2019년 착공 이후 3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부천문화예술회관’으로 계획된 해당 사업은 2015년 부천시청사내로 부지를 결정한 이후 건축음향을 포함한 각 분야 공연장 건립전문가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지속 참여하는 등 일관성 있게 추진됐다.

2023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부천아트센터에는 1445석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및 304석의 소공연장, 오케스트라 연습실과 아카데미실, 녹음실 등 음악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준 높은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각 공연장과 오케스트라 연습실은 주변의 소음과 진동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바닥, 벽, 천정을 이중슬래브로 구성하고, 수천개의 방진마운트와 방진매트를 설치해 가장 조용한 상태가 유지되도록 했다.

특히 메인 콘서트홀은 건축 음향을 위한 슈박스형(직사각)으로, 중앙 천정에 설치된 상하구동형 음향반사판과 벽체 베너커튼을 이용해 다양한 연주 음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외물자 조달을 통해 선정된 캐나다산 파이프오르간(카사방사(社))은 4576개 파이프와 63개 스탑, 2대의 연주콘솔로 이뤄져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 제작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오는 9월께 국내 반입 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소리가 실내에 머무는 잔향시간을 2.4초(공석)로 구현하기 위해 목재로 벽(자작나무)과 바닥(너도밤나무)을 시공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코로나와 원자재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많았으나, 설계부터 준공까지 계획했던 기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오는 7월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해 국내 최고 공연장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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