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 설치 절실”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1-30 18:33: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道에 적극 요청
응급실·분만실등 1곳도 없어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도내 지자체 중 공공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연천군에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종합병원이 없는 데다 병의원 및 약국도 부족해 공공의료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립의료원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기준 경기도내 도립의료원 6곳(수원ㆍ의정부ㆍ파주ㆍ이천ㆍ안성ㆍ포천)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 도립의료원 6곳 중 절반인 3곳이 남부지역에 있어 실효성과 함께 남북 공공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도내 남부지역의 경우 아주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수의 종합병원이 있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좋다.

반면 군을 비롯한 동ㆍ북부지역은 종합병원은커녕 병ㆍ의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군의 경우 응급실은 물론이며, 산부인과 분만실조차 없다. 여기에 신서면 등 일부 지역에는 약국조차 없어 고령의 주민들이 일반의약품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김덕현 군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 설치(설립)를 도에 요청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남과 북, 접경지역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료원 연천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덕현 군수는 “도립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이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라는 점을 비춰 볼 때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에 도립의료원이 들어서야 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현 지역 상황을 고려해 도립의료원 전환 배치(설치)를 경기도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