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생회관에 탄소중립 설비 설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5 1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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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발효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짬바이오' 가동…연간 온실가스 23톤 감축 기대

 인천대 학생회관에 설치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짬바이오'를 관계자들이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제공]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캠퍼스기획안전본부가 학생회관에 음식 물류 폐기물 감량기를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대는 7월 14일부터 학생회관(17호관 1층)에 미생물 발효.소멸 방식의 음식 물류 폐기물 감량기 ‘짬바이오'를 설치해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80~120kg씩 발생하던 음식물 쓰레기를 현장에서 곧바로 처리해 감량률 50% 이상을 달성했으며 외부 위탁 수거.운반 횟수를 줄이면서 관련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설비 도입으로 연간 23.16톤의 온실가스(CO2eq)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5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에 해당하는 규모다. 

 

처리 비용도 연간 680만~880만 원 절감돼 투자비 회수 기간은 1.5~2년으로 예상된다. 인천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 학생 식당 등으로 설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종완 캠퍼스기획안전본부장은 “이번 감량기 도입은 발생 단계에서부터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사례”라며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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