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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서농도서관에 비치된 초등 교과연계 도서 전용 서가. |
[용인=오왕석 기자]앞으로 용인 서농도서관에서 초등학교 교과 연계 도서와 시·도 교육청 추천도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도서 선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 교과연계 도서 전용 서가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도서를 한곳에 모아 자료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학기 중은 물론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도 교과 수록 도서에 대한 대출 수요가 높았지만 관련 도서가 자료실 곳곳에 분산돼 있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책을 찾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독서감상문 작성과 독서활동 과제, 새 학기 학습 준비 등을 위해 학교 권장도서와 교과연계 도서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어나는 경향 때문이다.
이에 서농도서관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학년별 교과 연계 도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서가를 조성했다.
도서관은 최신 초등 교육과정을 분석해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의 교과서 수록 도서와 시·도 교육청 추천도서 등 총 90권을 엄선해 비치했다. 이용자들이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서 표지와 주요 키워드를 담은 교과 연계 도서 목록도 제작해 누리집과 1층 자료실에서 제공한다.
도서관은 이용 빈도가 높은 도서는 같은 책을 추가 확보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교과 연계 도서 목록도 지속적으로 갱신할 계획이다. 현재 초등학교 중심으로 운영 중인 교과 연계 도서 서비스는 향후 중학교 교육과정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추천한 교과 연계 도서를 소개하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과 연계 서가’도 운영한다. 시민들이 전용 서가 옆 게시판에 추천 도서명을 적으면 도서관이 검토 후 서가에 비치하며, 보유하지 않은 도서는 정기 도서 구입 시 시민 의견을 반영해 확보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초등 교과 연계 도서 전용 서가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도서 선택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독서활동과 학교도서관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독서문화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독서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과 교육과정·교육내용 연구개발, 독서자료 확보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학교도서관 환경 개선과 장서 확충, 전문인력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맞춤형 독서문화 확산의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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