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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포스터.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가 청년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해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에 이어 주택 구입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청년 주거 안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18~39세 청년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생애 첫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용인시 소재 주택을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청년이다. 지원 기준은 주택 가격 6억원 이하이고, 전용면적 85㎡ 이하다.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로, 공고일 기준 주택 구입자금 대출 실행, 매매 잔금 지급, 소유권 취득, 전입신고를 모두 완료해야 신청할 수 있다.
중위소득 180%는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1인가구 461만5628원, 2인 가구 755만8726원, 3인가구 964만6265원, 4인구 1169만528원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접수처인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받는다. 시는 총사업비 1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예산 규모를 초과할 경우 자립준비청년과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후 주택도시기금 대출 여부와 신혼부부 해당 여부, 자녀 수, 주택 가격, 전용면적, 용인시 연속 거주기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시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이어 생애 첫 주택 구입 금융지원까지 확대하면서 청년 주거정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임차 주거비 지원에 머물지 않고 내 집 마련 과정까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다. 특히 주거 이동 단계별 부담을 줄여 지역 내 장기 거주를 유도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주택 구입은 큰 부담이 따르는 만큼 초기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용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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