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군수·구청장협의회 성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01-09 1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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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군수, 가좌분뇨처리시설 강화지역 반입량 배정 등 요청

 유천호 군수가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가 8일 강화군 미래 치유농업센터에서 군·구별 인천시에 건의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군·구 자치단체장들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시가 발표한 인천형 출산 정책 ‘1억 플러스 아이 드림’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인천형 출산 정책은 올해부터 인천시가 강화군 등 10개 군·구와 함께 출산 가정에 아이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모두 1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지원되고 있는 부모 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교육비 등 7,200만 원에 ‘천사(1040만 원)지원금’과 ‘아이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 등 2,800만 원을 더해 1억 원을 지원한다.

 

군·구별 시행 중인 출산장려정책을 일몰하는 것에 관한 내용도 포함된다. 강화군은 첫째아 740만 원, 둘째아 1,160만 원, 셋째아 1,960만 원, 넷째아부터는 2,8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군수·구청장들은 한목소리로 시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출산장려정책을 발표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예산 부담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도 사전 조율이 전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유천호 군수는 가좌분뇨처리시설 강화군 반입량 배정 등에 대해 건의했다. 가좌분뇨처리시설 반입 군·구 배정량이 2,600톤이나 강화군만 자체 시설이 있다는 이유로 배정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이에 유 군수는 강화군의 1일 적정 처리 한도인 47톤 중 30톤은 자체 처리하고 17톤은 가좌분뇨처리시설로 반입해줄 것과 ‘2040 인천시 하수도 기본계획’에 강화군 공공하수 확충사업 반영을 요구했다.

 

이에 인천시는 “강화군 위생처리장 시설 과부하로 처리 불가 시 일요일에 한해 가좌분뇨처리장 반입 협조가 가능하고 공공하수 확충사업은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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