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스타트업 유니콘 드림 사업’은 IBM, 앤시스(Ansy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웹서비스(AWS), 지멘스(Siemens) 등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인천 스타트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서 관내 7개 유망 기업을 글로벌 빅테크와 1:1로 매칭하고, 기술 진단부터 솔루션 연계, 전문가 컨설팅, 해외 진출 및 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밀착 지원하고 있다.
앞서 참여기업들의 해외 수출과 계약 성과가 가시화된 가운데, 최근 해외 기술검증(PoC)과 글로벌 빅테크와의 공동 기술개발 등 후속 협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 인천시는 정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기업별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파트너 발굴과 후속 시장 진출을 다방면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터널과 지하공간 등 GPS 수신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 확인이 가능한 ‘uGPS’ 기술을 보유한 ‘아이디씨티(IDCITI)’는 IBM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석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와 체코에서 해외 기술검증(PoC)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 FCC 및 유럽 CE 인증을 확보한 데 이어, 독일 인터지오(Intergeo 2026),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SCEWC 2026),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등 세계적인 무대에 잇달아 참가해 기술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태국 대형 쇼핑몰의 실내 내비게이션 도입과 일본 도쿄 터널 내 GPS 시스템 구축을 위해 파트너사와 2027년 초 실증사업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해외 사업화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세먼지 측정 솔루션 전문기업 ‘온앤아이’ 역시 앤시스(Ansys)의 유동해석(CFD)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가상환경에서 장비 내부의 공기 흐름과 온도 변화를 정밀 분석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아가 앤시스의 글로벌 홍보 채널인 ‘Ansys Simulation World’ 연계 PR과 ‘Ansys Korea’ 유튜브 채널 기업 소개 등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이름을 알리며 글로벌 마케팅 기반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참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기 위해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우수 기술의 상용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한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종은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인천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 직접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술 고도화를 넘어 해외 기술검증과 글로벌 파트너십,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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