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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버들어린이공원과 신갈동 도현어린이공원에 휴게시설과 맨발길 등을 조성했다. |
[용인=오왕석 기자]용인특례시 기흥구 공세동 버들어린이공원과 신갈동 도현어린이공원이 어린이 놀이공간을 넘어 주민 휴식과 건강한 걷기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생활권 쉼터로 정비됐다.
용인특례시는 버들어린이공원과 도현어린이공원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휴게시설과 맨발길 등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버들어린이공원(공세동 695번지)은 보행 안전과 이용 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기존 점토블록 계단을 목재덱 계단으로 교체해 이동 동선을 정비하고, 낡은 배드민턴장 바닥은 인조잔디로 바꿨다. 오래된 블록 포장은 투수포장으로 개선해 공원 이용 환경을 정비했다.
도현어린이공원(신갈동 165-1번지)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맨발길을 조성하고 주변에는 풀꽃 등을 심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경관 요소를 더했다.
시는 공원이 주민 건강 걷기 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 보호자 휴식공간이 결합된 복합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낡은 놀이시설과 휴게시설도 교체했다.
맨발길 조성은 시가 시행 중인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에 따른 생활권 건강 공간 확충 정책이기도 하다. 해당 조례는 시민들의 신체활동 장려를 위한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시공원 조성 과정에서 맨발걷기 산책로를 우선 검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규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시설을 개선하고 맨발길과 휴게공간을 확충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성인에게는 휴식과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해 생활권 녹지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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