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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구상도.j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이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형 상권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기반구축)에서 수지구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가 지역 여건에 맞게 기반구축, 사업추진, 지속운영 등 3단계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정책이다. 주민 공동체 형성과 재생사업 준비를 지원하는 기반구축 단계를 시작으로 원도심 재생을 본격 추진하는 사업추진 단계를 거쳐, 지속운영 단계에서는 거점시설 활성화와 주민 조직 자립,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해 사업 성과의 정착과 확산을 돕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비와 시비 각각 3억7500만원씩 총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 20만7890㎡ 규모로,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풍덕천동 일원은 수지구청역과 인접한 중심 생활권이지만 유흥·숙박시설 밀집,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 상권 경쟁력 저하 등의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풍덕천, 새로운 매력에 스며들다’를 비전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류형 생활문화 상권 조성에 나선다.
사업은 '매력 있는 풍덕천', '성장하는 풍덕천', '미래를 여는 풍덕천'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매력 있는 풍덕천은 상권 인지도 향상과 방문객 유입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스탬프 투어와 팝업 행사, 문화공연,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지역 축제를 개최해 골목상권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성장하는 풍덕천은 상권 자생력 확보를 지원한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인회 조직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돕고, 창업 경험 공유와 원데이 클래스, 로컬 콘텐츠 발굴 및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를 여는 풍덕천은 국토교통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등 후속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특화가로 조성 기본구상을 마련한다. 상권 활성화와 문화공간 조성,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구체화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리빙랩 운영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상권 운영과 주민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주민 공동체 조직의 자립 기반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동은 수지구 중심지로 입지 여건과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생활문화형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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