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부시장 공석 장기화에 경기도 인사 조치 요청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4 1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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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가 부시장 자리가 장기간 비어 있는 데 따른 행정 공백과 재난·안전 대응 차질을 우려하며 경기도에 조속한 후임 인사를 요청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전임 부시장은 지난 6월 말 퇴직했지만 후임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8월로 예정됐던 경기도 부단체장 인사도 조직개편과 맞물려 내년 1월로 연기된 상태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성남을 포함해 시흥·광주·이천·양주·가평·포천 등 7곳에서 부단체장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인구 약 90만명에 재정 규모 3조9천억원에 달하는 대도시인 만큼 주요 현안 조정과 재난 대응을 담당하는 부시장 공백이 길어질수록 행정 부담도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등 계절성 재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시장이 맡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 대응과 현장 의사결정에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당분간 실·국장 중심의 대행체제로 업무를 이어가면서 재난·안전 대응을 강화하고, 경기도와 후임 인사에 대한 협의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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