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이웃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마을공동체의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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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마을공동체 평택시 죽백1리 방아다리마을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마을밥성 잔치 성황리 개최. |
이번 행사는 전통연희 공연단 다온의 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활동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는 마을밥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녀노소 다양한 마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마을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죽백1리 방아다리마을은 죽백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농촌마을이다. 노령화된 마을의 주민들과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모임이 서로 연계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을 넘어 학교와 마을,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며 지역의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들레생활공동체는 농촌 마을의 고령화에 따른 세대 간 소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공유 공간을 활용해 기존 마을 주민과 학부모 등 다양한 마을 구성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공동체 활동으로 죽백초를 졸업한 마을의 어른들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그려 초등학교 그림책을 만드는 활동, 마을 어른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수업을 듣는 체험, 학교를 거점으로 요가 등을 함께 배우는 활동 등 마을의 중심에 있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들레생활공동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죽백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마을과 학교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오랜 역사와 새로운 구성원들의 활력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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