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성복동 옛 특수학교 부지에 공공복합문화복지센터 추진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7 11: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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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가 장기간 방치된 성복동 옛 특수학교 부지에 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공공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에서 성복동 177번지 일대 1만627㎡ 부지에 복합시설 건립을 서둘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해당 시설에는 문화체육시설과 공공청사, 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2014년 특수학교 부지로 선정됐지만 학교가 다른 곳에 들어서면서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다. 용인시는 2022년 학교용지를 공공청사·문화시설 부지로 변경하고, 2023년 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을 세운 뒤 이듬해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부지 13필지 중 11필지가 사유지여서 약 371억원으로 추산되는 토지보상비가 사업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비용 대비 편익(B/C)을 높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공공청사와 문화·예술·교육·복지·체육시설을 결합하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타당성조사를 보완 중이다. 시는 올해 입주시설 협의와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추진하고, 타당성조사를 거쳐 2028년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사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관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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