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집중호우 대비 말구리고개 도로시설물 정비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5 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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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막이판 보강하고 토사 제거
▲ 수지구는 동천동 말구리고개 일원의 도로시설물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 말구리고개 일원의 노후 도로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면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 이용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수지구는 동천동 말구리고개 일원 도로시설물 정비 공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장마철을 앞두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말구리고개는 급경사지 구간으로 노후화된 흙막이판에 대한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수지구는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흙막이판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과정에서는 시설물 보강과 함께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을 줄이기 위해 흙막이판 뒤편에 쌓여 있던 토사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시설물 안정성을 높이고 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말구리고개는 고기동과 동천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소1-69호선의 1·2구간이 맞닿는 지점이다. 1구간(고기동 식당가 입구~말구리고개 입구)은 지난해 12월 개통됐으며, 2구간(말구리고개 입구~SM루빌 전원주택단지)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2028년 6월까지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추진될 도로 개설 공사 전까지 도로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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