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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한 농구 교류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
의왕시는 지난 23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농구 교류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의왕시장애인체육회, 의왕시농구협회가 후원했으며, 경기 결과보다는 서로 어울리고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류전에는 (사)스포츠와사람들 소속 의왕시 장애인 농구팀이 참가했다. 선수 가운데에는 경기도 대표로 활동하는 선수들도 포함돼 경기 수준을 높였다.
비장애인 참가자로는 의왕부곡중학교와 의왕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코트에 나섰다. 청소년 선수들은 장애인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펼치며 서로의 경기 방식과 움직임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도 윤여원 관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별도 팀을 꾸려 경기에 참여했다. 학생과 장애인 선수, 수련관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경기를 펼치면서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경기 시작에 앞서 농구선수 출신인 박혜숙 의왕시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시투를 진행했다.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경기 중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코트를 누볐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가 장애인 체육활동의 기반을 넓혀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의왕시는 2024년 전국 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해 10개 시·군에서 16개 팀, 230명이 참가하는 대회를 운영한 바 있다. 당시 대회는 장애인 농구의 저변 확대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애인의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의왕시는 장애인 힐링쉼터와 단기보호센터·365쉼터, 생활체험홈을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통합돌봄과 일자리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도 이 같은 지원정책을 소개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문화생활을 돕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학생과 장애인 선수, 수련관 직원이 함께 코트를 사용하면서 스포츠가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과 의왕시장애인체육회, 의왕시농구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교류 기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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