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이사장, 인천환경공단 환경 서비스 향상 박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10-23 1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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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수도 시스템 545억 투입 2024년부터 단계별 사업 추진

 최계운 이사장(가운데)이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23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환경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최 이사장은 협력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5년여만에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고 청년이사회, 미래사업 발굴단 운영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경영 참여를 확대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로 변화해 왔다. 

 

또 ‘깨끗한 하수처리가 곧 시민들에게 최상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265억 원을 투입, 자체 개선을 포함 62건의 공정을 개선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부유물질(SS)이 22%, 총질소(T-N) 12%가 저감 되는 성과를 거뒀으며‘워터코리아 하수도 업무개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 진단 최우수 사업장 선정’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 탄소중립 목표보다 5년 앞당긴 인천시 2045 탄소중립 목표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26.5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직원들과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공단과 인천시 TF팀 운영, 환경경영자문위원회, 환경 거버넌스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도 협력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취임 2년 차를 맞아 주요 핵심 추진 과제로“통합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구축. 운영해 초 일류도시 인천이 전국의 물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은 하수의 발생, 이송, 처리, 재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를 통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공단에서는 송도 하수처리장 내에 인천시 하수도 통합 관제실을 구축한다. 또 침수 중점 관리지역과 노후 하수관로를 개선하고 하수도 시설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강우 자료, 수위 측정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침수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현재 공단에서는 안정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하수관로 TF 팀을 신설해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인천시 하수과와 함께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545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며 3년간 단계별로 추진한다.

 

2024년에는 원도심 중점 관리지역 GIS 정밀 조사와 관제실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2025년에는 하수도 자료 빅데이터화와 스마트하수도 시스템을 시 운전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이러한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인천 유일의 환경 전문공기업으로서 역할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자료 플렛폼을 구축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로 데이터 수집, 공단 생산 환경데이터 표준화 등 환경자료를 빅데이터화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 국가 환경자료와 연계하여 과학적이고 쉽게 시민들에게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하수도 시스템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하수슬러지 처리 개선을 위한 통합바이오 추진 협력을 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하수과와 자원순환과, 공단이 합동 TF팀을 구성해 단기적으로 감량화와 자원화를 위해 노력한다. 노후 설비 고효율화와 광촉매 등 감량화 신기술을 도입해 2026년까지 31,000t을 감량한다.

 

세 번째 소각시설 지속적 안정성 확보와 공공성을 증대다. 친환경적인 소각시설을 위해 노후 시설을 개선해 오염물질을 법적기준 대비 40%에서 25% 이하로 관리한다. 또 폐기물 반입장 악취 차단을 통해 악취를 복합악취 기준 170배에서 100 이하로 관리하고 시설의 태양광 및 고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도 455t에서 1135t으로 확대 감축한다.

 

네 번째 환경오염 우심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이다. 최근 가좌 하수처리시설과 연계된 인천교 유수지 환경개선을 위해 인천시와 동구청, 공단,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각기관별로 역할을 수행하고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 의견이 반영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이다. 공단은 영종국제도시 조성시 계획된 하수처리 방류수를 활용한 시민 친수공간 실개천을 운영 중이다. 총 11.54km의 길이로 이어진 실개천은 하수처리 방류수를 UV, 오존 처리 등 재처리를 통해 하천 생활 환경기준‘좋은’ 등급을 유지해 공급하고 있으며 영종도 지역 시민들의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계운 이사장은 “앞으로도 단순환 환경시설 운영이 아닌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하수도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구축해 인천이 전국의 하수도 시스템을 선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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