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구, 지역 의원들과 내년도 구정 밑그림 점검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6 18: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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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터널 추진 현황부터 2027년 예산까지…현장 목소리 반영해 사업 실행력 높인다


 

▲ 황국환 화성특례시 동탄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4일 동탄구청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동탄구 지역 도·시의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 동탄구가 2027년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놓고 지역 도·시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역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를 공유하고 구정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동탄구는 지난 24일 동탄구청에서 황국환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동탄구 지역 도·시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동탄구 출범 이후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2027년 본예산에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주민 관심도가 높은 생태터널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한 뒤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의원들은 지역별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검토할 수 있는 사업과 정책 방향을 놓고 의견을 수렴했다.

 

동탄권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4월 ‘2035 화성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동탄구에서는 160개 공동주택 단지가 계획 대상에 포함됐다.

 

전체 계획 대상은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374개 단지로, 시는 약 18개월 동안 단계별·권역별 리모델링 수요를 분석하고 도로와 상하수도, 학교 등 기반시설 여건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억7,100만원이며 최종보고회와 기본계획 고시는 2027년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중장기 주거환경 개선 과제와 함께 동탄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원들의 제안과 지역 현장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 및 주요 사업 검토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황국환 동탄구청장은 “지역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의원들과 공유한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예산 편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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