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자·임차인 대표 연석회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9-08 18: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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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수동~신당5동 일대 공동주택 연석회의에 참석한 서양호 구청장(가운데)과 아파트 입주자 및 임차인 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최근 양일간 지역내 공동주택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주택 입주자 및 임차인 대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연석회의는 지역내 공동주택 총 63곳 중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약수동·신당 5동 권역의 입주자 대표 8명과 동화동·중림동 권역의 입주자 대표 5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양호 구청장은 개별 공동주택의 문제점과 민원사항을 검토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자 측의 주된 애로사항은 노후화된 하수관 교체, 운동기구 설치, 물탱크 청소 등 다양한 민원 사항을 해결하기에 공동주택 지원 사업 예산이 부족하며, 관련 법령 기준이 까다로워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에 제약이 많다는 것이었다"며, "또한 임대아파트 임차인측의 주요 어려움은 법령상 현안문제 해결에 대해 임대 사업자와의 권한이 '협의'에 한정돼 있어 부당한 요구에 대처가 어렵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주택 내 공유 지분 공동시설에 대해 국·시비 등 지원 근거 마련 ▲임차인에게 불리한 법령 개정 요구 ▲임대 사업자의 부당한 요구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입주자 및 임차인 대표 회의를 통해 지역내 공동주택의 어려움을 공유할 뿐 아니라 중구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동주택 지원 예산 확대, 제도 개선 등 어려운 과제부터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까지 꼼꼼히 챙겨 더 살기 좋은 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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