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제2기 시민설치단’24명 선발·운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31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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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시민 손으로 막는다”..취약계층 1만2000여 세대 소화기·주택화재경보기 설치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민설치단을 올해도 운영한다.

시민설치단은 소방공무원이 골목마다 소방차를 타고 다니며 소화기 등을 직접 설치하던 업무를 대신해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한계와 화재출동 등 소방력 공백을 해소한다.

이를 위해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월과 5월 채용공고와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24명의‘제2기 시민설치단’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광주지역 5개 소방서에 근무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약 1만2000여 세대를 방문해 소화기 등을 보급한다.

특히 세대당 소화기 1개, 주택화재경보기 2개를 설치하며 기기 외관·작동상태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설치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목적, 설치방법, 주택화재 피해 저감사례와 민원 친절응대 등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정식 시 방호예방과장은 “시민설치단이 업무 부담을 덜어주면서 소방공무원이 현장출동과 소방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단순보급이 아니라 유사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등 교육과 관리 등도 철저히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36건의 화재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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