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LED간판 교체 사업 완료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02 14: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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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로 ‘눈이 편안한 거리’로 재탄생
1705개 정비··· 시각공해 해소

▲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통해 개선된 영등포로 일원의 간판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영등포구가 2017년 한 해 동안 영등포로(신길역 앞~대방역 사거리 앞) 1.7km 구간 양방향에 대한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09년부터 경인·당산·대림·양평·여의나루길 일대 업소의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대상으로 LED간판 교체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으로 총 1705개 간판이 정비됐으며, 이를 통해 불법·대형 광고물로부터 시각공해를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는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우수 자치구 보조금’ 1억5900만원 등 총 4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를 완료했다.

앞서 구는 2017년 5월, 해당 사업 진행에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건물주 및 점포주, 상가번영회, 구청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결성했다.

이어 위원회를 중심으로 거리·점포의 특색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간판을 디자인하고, ‘1업소 1간판’ 원칙 아래 업소당 최대 250만원의 범위내에서 개선비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구는 197개의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을 설치하고,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던 간판 425개를 철거했으며, 추락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돌출간판 62개를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의 보행 안전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ED간판은 가로 10m 이내의 중·소형 크기로, 여러 업소의 간판 설치 공간을 확보해준 것을 물론, 기존 형광등이나 네온간판에 비해 최대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어 점포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구는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통해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후 개선 지역내 간판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불법간판 발견 즉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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