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와 성동소방서는 최근 주택밀집지역인 사근동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근동 지역은 노후화된 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이 많다.
이에 구는 화재 진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이번 사업과 관련, 구는 총 100가구에 소화기 100대와 함께 가구당 화재 감지기를 2대씩 총 2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한양대학교와 이마트 성수·왕십리지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내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설치된다.
이를 위해 구청 관련부서에서는 직원과 의용소방서 대원 등이 한 조를 이뤄 이달 말까지 각 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 설명과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와 소방서는 지난 12월26일 사근동 주택가 일원에서 사근동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소방 공무원, 구청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 소방시설 설치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화재대피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아파트에 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율이 떨어지는 주택거주 세대의 소화기 비치와 감지기 설치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모녀가 거주하는 가구에 소화기를 지원하고, 화재 감지기를 시범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지역주민의 염원이었던 성동지역전담 소방서를 지난해 7월 설치하고 업무를 시작해 구 전역 화재·응급 현장에 5분내로 도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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