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동, 29일까지 자유학기제 전시회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7 16: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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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 성북동은 29일까지 '성북동 작은갤러리'에서 지역내 위치한 각국 대사관을 알리고 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동교동락&자유학기제 전시회-성북동 지구마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이하 홍대부중)의 '함께 만드는 성북 마을교과서, 내 손안의 성북동' 사업과 동주민센터의 '성북동 작은갤러리'가 만나 진행된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총 13명의 홍대부중 학생은 동교동락 프로젝트에 참여해 아시아 5개국, 유럽 4개국, 남아프리카 및 아프리카 각 1개국 등 총 11개국의 대사관을 방문해 진행한 인터뷰를 토대로 마을 교과서 총 600부를 제작했다. 마을교과서는 주민들과 학생들이 마을을 이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사관에서 추천받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에베레스트 산, 만리장성 및 하이델베르크 성 등과 구청, 동주민센터, 홍대부중의 모습을 3D 조형물로 제작하고 디오라마(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하여 하나의 장면을 만든 것)를 더해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깃든 멋진 14개의 작품으로 완성했고 각 나라의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작품과 홍보영상은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교동락 프로젝트는 홍대부중 학생들이 지역내 각 국가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관을 정확히 알리고 조금 더 친숙함을 느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담당교사 김민경씨는 “이번 행사로 익숙해졌기에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장점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우리 마을 성북동은 소개할 내용이 너무나 많아 한 권의 교과서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오는 2018년부터는 주제를 하나씩 선택해 매년 새로운 교과서를 제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희찬 성북동장은 “동교동락(洞校同樂) 사업을 단순히 학교를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마을구성원들과 학교가 연계할 수 있는 지속적인 연결고리로 삼아 지역사회와 학교 간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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