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녹두zip’ 사업 추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0 15: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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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고시촌에 청년창업단지 구축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신림동 고시촌 일대를 활기찬 대학가로 바꾸는 '녹두.zip' 사업을 추진한다.

'녹두.zip'은 '신림동 고시촌'으로 불리는 대학동에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단지를 구축, 서울대생들이 새로운 ‘대학촌’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각지의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와 서울대는 지난해 11월 해당 안이 담긴 사업제안서를 서울시가 주최한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응모해 사업대상으로 선정, 1년에 5억원씩 3년간 총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센터'를 조성, 오는 22일 개소한다. 개소식은 서울대 관악큐브 창업지원센터 2층에서 열린다.

구는 지역자원을 통한 관련 사업 연계 등 행정 부분을 지원하고, 서울대는 인적·지적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강의 등을 통해 창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나아가 지역상인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거점센터는 총 3층으로 지하 1층은 문화프로그램, 다용도교육장 및 공유창고로, 지상 1층은 카페 및 사무실, 지상2층은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 사무실 등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청년 창업 교육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을 물론 학생들과 지역상인, 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중심지 역할을 해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대는 거점센터에 입주할 청년 창업가 모집을 위해 공고를 내고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팀을 선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녹두.zip’ 입주 청년 창업가들 소개 및 ‘공유창고’ 등 창업아이템 발표, 현판식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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