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부천시 의견 모아 교통·고도제한 문제 푼다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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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동현안 협력 회의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가 20일 오후 4시 경기 부천시청에서 ‘강서구-부천시 공동현안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력회의는 경계를 접하고 있는 인접 도시인 구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영향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력회의에서는 구민 60만명과 부천시민 80만명 등 총 140만명에게 영향을 주는 교통·주거·환경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7개 사업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와 부천시에서는 부단체장을 필두로 관련 부서장, 팀장 등 24명이 회의를 이어간다.

세부적으로 이날 협력회의는 주요현황 사업과 관련 ▲내용 공유 ▲문제점 파악 ▲각 자지단체 입장 설명 ▲공동대처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와 부천시는 교통현안으로 ▲원종~홍대입구 간 광역철도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노선 변경 ▲국도 6호선 교통개선 사업을 다룬다.

구는 부천시와 공유하는 노선이 많고, 앞으로 건설될 노선도 두 지역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의견을 교환·정리해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중앙정부에 전하는 등 공동대응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아울러 양 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획을 점검한다.

현재 구의 전체면적 중 97.3%와 부천시 전체면적의 42%가 고도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 협력으로는 김포국제공항 외곽이면서, 오곡동과 부천시 고강동에 걸쳐 건설되는 대중골프장과 주민체육시설에과 관련, 해당 시설이 양 도시 지역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한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인접 지자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주제를 가진 협력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와 인접하고 있는 부천시는 많은 공동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영향을 받는 생활권”이라며 “양 도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상호 협력해 공동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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