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구정발전 연구동아리 ‘효과 만점’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18 15: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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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직급 관계없이 머리 맞대
맞춤 세무교육·의료 관광 눈길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가 ‘구정 발전 연구동아리’를 통해 새로운 정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정발전 연구동아리는 2010년 공공조직의 경직성을 깨기 위해 시작된 이래 서로의 지식·경험을 공유하며 구정 발전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구청 직원들이 자유롭게 참가해 퇴근 후 자신의 소속 부서는 물론, 직급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분야의 정책 개발을 위해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도 이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동아리를 지원하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공무원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는 구청 차원의 지원책과 구청 직원들의 도전정신을 토대로 성장해 온 연구동아리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는 올 한 해 세무분야 동아리인 ‘세·시·봉’의 경우 납세자인 주민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하면 세금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지에 대해 동아리원들이 함께 토론하고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동아리는 이를 토대로 노인 납세자를 위한 연령별 맞춤 안내법을 만들었으며, 서울시 세금 납부 앱을 타 지역 앱과 비교 분석한 개선책도 시에 제시할 계획이다.

구는 의료관광 활성화 동아리인 ‘메디비행기’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동아리는 미라클메디특구 협의회와 협력해 의료관광특구 축제를 위해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과정에서 협의회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며 최종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2016년 구청에 첫 발령을 받은 신규 직원들이 중심이 된 도시농업 동아리인 ‘우리가 그린 강서’도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19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이러한 연구동아리들의 활동 결과를 전직원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동아리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정 동아리를 통해 자신이 담당하는 직무와 관심 있는 정책 분야를 연계한 아이디어를 내거나 해당분야의 지식을 심도 있게 공부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도전정신을 격려해 사무실 밖에서 직접 겪고 느낀 점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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