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과 민관협력방안 토론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도봉구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방학3동을 시작으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지역내 6개동(쌍문1·방학1~3·창2·창5동)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구청장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가 민관 협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서 정책 집행의 중요 가치로 부상됨에 따라 서울의 특성에 맞게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발전시킨 사업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날 위촉식에서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함으로써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날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향후 주민자치회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향후 구와 시범 실시 6개 동은 오는 2018년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자원 조사, 마을의제 발굴, 분과별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으로 주민자치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종전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주도의 사업 추진에 단지 자문기구로 기능했을 뿐이라면, 새로 구성되는 주민자치회는 동과 대등한 관계에서 파트너쉽을 구축하며, 권한·책임이 강화된 자치기구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주민자치회는 ▲자치계획의 수립 및 실행 ▲동 행정기능 중 주민자치회의 위탁 처리가 바람직한 경우 업무 수탁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기획 및 자율적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구는 지난 11월 주민자치회의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봉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6시간의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별 50명 이내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구를 비롯해 금천·성동·성북구 등이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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