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는 연말을 맞아 에너지 절약공동체 '성북절전소'의 올 한 해 성과와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성북절전소는 공동주택 단지 등 공동체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64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
구는 오는 19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2017년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를 열고 우수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각 절전소장,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17년도 '성북절전소' 활동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고 2부에서는 2017년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평가에 따른 우수절전소와 우리동네 절전왕, 유공자 표창 등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에너지 절감실적, 에코마일리지 가입실적 등을 기준으로 공동주택부문에서 상월곡동 동아에코빌을 비롯한 15곳이, 주민커뮤니티 부문에서는 동선동을 포함한 8곳이 우수 절전소로 선정돼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절전소 회원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동네 절전왕’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우리동네 절전왕’은 각 가정의 올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의 전기사용량을 평가해 선정하며, 올해는 돈암풍림아파트 우창규 씨(88kwh/월) 등 10명이 선정됐다. 구는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절전소 운영 유공자 15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올해 신규로 등록된 절전소 7곳에 대해 현판을 수여하면서 행사는 마무리 된다.
한편, 64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는 성북절전소의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전기 절감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36만kWh, 절감률 3.6%이며, 전기요금으로 환산 시 약 8억2000만원 상당이다.
각 절전소에서는 에너지 사용 절감에는 공동주택의 공용부문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가정 에너지 절약을 위한 미니태양광 설치 및 사용, 대기전력 줄이기 실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2017년 성북구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780대 중 성북절전소에서 52%를 설치하면서 미니태양광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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