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렴 성적 ‘2등급’ 달성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13 1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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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익명신고 제도 성과
종합 8.21점··· 작년比 0.03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평가서 호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강북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구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2등급에 위치하며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하게 됐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권익위가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상 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소속직원이 내부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및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평가결과를 보면 구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 중 8.21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0.03점 상승했으며, 분야별로는 외부청렴도 8.44점으로 2등급, 내부청렴도 7.59점으로 3등급을 기록했다.

앞서 구는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만족도 조사인 ‘클린 콜’을 운영, 구민들의 불편 및 불만족 의견에 대해 해당 부서에 즉시 통보해 업무 처리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책임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외부청렴도 평가 점수가 2014년의 7.71점에서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0.06점 상승한 8.44점을 기록했다.

또한 부패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인 ‘레드휘슬’을 도입해 내부 직원은 물론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부패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를 구비해 ‘부패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청렴도 분야의 '금품·향응·편의 수수 등 부패 경험' 항목에서 10점 만점, 내부청렴도 분야의 ‘인사업무 금품·향응·편의 제공’ 항목에서 10점 만점, ‘부패공직자 징계지수’ 10점 만점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도 동참했다. 공무원 스스로가 자신의 청렴도와 부패 위험도를 진단하고 평가하여 청렴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청렴 강북 자가진단’을 매월 1회 실시하고, 4~6급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청렴도 평가와 조직 및 부패환경 위험도 진단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 모두가 추구해야 할 필수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클린강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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