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참여 위원회 의견 모아 구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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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2월 열린 ‘강서구 아동참여위원 발대식’에서 노현송 구청장과 어린이·청소년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가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구에 따르면 아동친화도시란 유엔(UN)의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고 있으면서, 만 18세미만 모든 아동들이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있는 행복한 도시다.
이와 관련,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적 법체계 구축 ▲전담기구 설치 ▲아동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할 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해주고 있다.
앞서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2015년 7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회’에 가입한 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16년 5월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아동친화도시 로드맵에 따라 전담팀을 신설, 관련 조례 제정 등 아동친화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주민들과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2개 핵심 전략사업과 29개 단기 추진사업을 선정해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해왔으며, 10~18세 어린이, 청소년 46명으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구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참여를 유도하고자 ‘강서꿈동산’을 발행한 바 있으며, 올해 말에는 어린이구청 모바일 홈페이지도 제작해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아동의 대변인 역할을 하게 되는 아동권리옹호관인 ‘옴부즈퍼슨’을 부구청장 직속 독립기관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옴부즈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 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총 3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향후 이들은 1월 정식 위촉과 함께 아동권리 침해가 발생하면 민원사항을 접수 한 후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 권고 등의 아동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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