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겨울철을 앞두고 다양한 기업과의 동행(同幸)을 통해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과 이달에만 7개의 기업이 지역내 소외이웃을 위해 1억여원(성금·품)의 나눔을 펼쳤다. KB증권 IPS본부는 연탄 3000장과 라면 188상자를, 현대엔지니어링 재경본부는 백미(10kg) 200포, 라면 200상자를 기탁했으며 89가구에 밑반찬, 68가구를 위해서는 에어캡 시공을 했다. 우리은행은 연탄 5000장을 기탁했으며 시트릭스 시스템즈 코리아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15가구를 위해 LED 전등을 교체했다. (주)이디야커피는 연탄 4000장, 백미(10kg) 300포, 라면 300상자, 김치(10kg) 300개, 내복 300벌 등 6000만원 상당의 통 큰 나눔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두산 사업부문 임직원 200여명이 정릉3동을 찾아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저소득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도 준비했다.
서성교 부사장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건네는 것은 글로벌 기업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세”라며 “지속적인 참여로 나눔문화의 모범이 되자”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서 The-K저축은행 임직원들도 삼선동을 찾아 연탄과 온열매트 나눔을 펼쳤다.
배재환 대표이사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과 이웃을 돌보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경기가 어렵고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로 나눔의 온기가 예전과 같지 않은 상황인데도 지속적으로 후원과 자원봉사를 펼치는 기업 덕분에 이번 겨울에도 소외이웃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복지 분야를 최우선으로 예산을 책정하고 사업을 진행하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외이웃을 보듬고 살필 수 있다”면서 "2018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내년 2월까지 진행되므로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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