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도로악취·무단투기·주민분쟁 OUT!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11 08: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청소행정' 환경부장관상 2년연속 수상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2년연속 우수구'
음식쓰레기 배출 문전수거 전 동 확대
RFID 개별종량기 늘려 감량효과 UP

▲ 구는 환경부장관상 수상과 우수구 선정의 기록을 이어가며 청소행정 으뜸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청결 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가섰다.

이는 올해 환경부장관상 2년 연속 수상 그리고 서울시 주최 '청소행정 시·구 공동협력 인센티브 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면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6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7년 생활 및 음식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환경부 고시에 따라 구성된 주민 및 환경분야 전문가 평가단의 성과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어 구는 최근 문전수거제 전동 확대, 무선주파수(RFID) 개별종량기 확대 도입, 나눔장터 활성화, 환경미화원 처우개선과 쓰레기 무단투기 저감 등에서 고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서울시 주최 청소행정 시·구 공동협력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구라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구는 올해 모든 직원과 구민들이 깨끗한 마포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환경부장관상 수상과 우수구 선정의 기록을 이어가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고 청소행정 으뜸구로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청결해지고 있는 마포의 모습을 살펴봤다.

■문전수거제 태스크포스(TF) 구성… 16개동 전면시행
▲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을 세척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청)
구는 올해 주민 자율청소 및 골목청소 우수, 음식쓰레기 문전수거제 전동시행, RFID형 음식쓰레기 가구별 종량기 설치와 쓰레기 재활용사업 우수 등의 청소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그동안 음식쓰레기 수거를 거점방식으로 했던 방식에서 문전수거제로 변경, 지난 11월1일부터 16개동 전면 시행을 통해 음식쓰레기 배출량을 대폭 낮췄다.

앞서 구는 도로 악취와 무단투기 및 이웃간 분쟁 등이 끊임없이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2013년 문전수거제 TF를 구성, 2014년 상암동 단독주택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홍대주변 올해 상반기에는 6개동 등으로 연차별로 추진해 왔다.

상반기에 문전수거제로 전환한 3개동(공덕동·도화동·서교동)을 대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개월(6~7월)간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290톤의 음식쓰레기가 감소했으며 이에 따른 처리비도 약 5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가 지난해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수거방식에 따라 운반비 증감여부, 음식쓰레기 발생량 증감변화, 종량제봉투 판매량 등을 비교해본 결과 수집, 운반비용은 1726만원이 증가했으나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290톤이 감소했다. 반면 종량제봉투 판매금액 증가로 6348만원의 수익이 발생해 수집운반비용을 제외하면 4622만원의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RFID 개별종량기 도입… 버린 만큼 낸다
▲ 세대별 RFID 종량기를 이용해 쓰레기를 배출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청)
또한 버린 만큼 음식폐기물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RFID 개별종량기를 시행함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를 했다.

구 전체 설치대상은 164개 단지, 약 6만가구로 현재 120개 단지 및 4만4000가구 대상으로 설치해 약 59%의 설치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남은 기간 54개 단지에 대해서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확대 설치한 후에는 약 2458톤의 음식쓰레기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억8000여만원의 예산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 분리배출체계 개선에서 지역내 초등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등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고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중요성을 배우는 ‘자원순환 체험학교’를 운영해 17회 운영·426명이 참여해 재활용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또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성패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해 좌우되는 만큼 구는 가정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율 참여를 유도했다.

구는 앞으로도 깨끗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과 함께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 모든 것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개개인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많은 사람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하며 이를 위해 구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