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도 주민맞춤예산 5017억 편성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04 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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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8년도 주민맞춤예산’으로 5017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2018년도 예산안은 전년대비 584억(13.2%)가 증액됐으며, ▲일반회계, 4926억원(전년 대비 13.4% 증가) ▲특별회계, 91억원(전년대비 2.7% 증가)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복지분야에 2669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53.2%를 차지하고 있다. 복지분야의 하부 항목으로는 ▲기초연금지급(884억원) ▲영·유아보육료(284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92억원) ▲아동수당지원(84억원) 등이 있다.

아울러 ▲경제·도시분야(142억원) ▲교육·문화분야(252억원) ▲생태·환경분야(243억원) ▲안전·안심분야(224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1432억원ㆍ예비비 54억원)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대비 세입은 584억원 규모,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대부분이 이전 재원인 보조금이었다.

그럼에도 복지분야 의무지출 등을 반영하고 나면 구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유 재원은 많지 않은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2018년에도 국·시비 등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구 재정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계속사업에 대해 최소한의 필요예산만 반영하고, 소모성 경비 등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나가는 등 강력한 자구노력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12년부터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6년째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해왔다.

이와 관련, 구는 2018년도에는 주민이 직접 제안·선정한 36개 참여예산 사업에 8억2000만원을 편성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 만들기 ▲자전거 출퇴근족을 위한 보관소 증설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녹록치 않은 재정여건이지만, 민선6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올 민선7기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또 주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구청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꼼꼼하게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공약한 지방분권 강화 정책에 맞춰 구 또한 안정적인 세수 확보로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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