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2동,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 ‘클린! 대림봉사대’ 결성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0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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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2동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 위해 ‘자발적’ 구성
무단투기 계도활동·양심화분 관리·거리청소 참여
봉사대원 52명 전원 ‘무단투기 명예계도원증’ 발급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최근 대림2동은 지역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들로 구성된 '클린! 대림봉사대'를 발대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1일 구에 따르면 대림2동은 지역내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단독주택 사이 비좁은 골목길 등 열악한 여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결하고자 대림2동 지역주민들은 골목길 반상회와 찾아가는 현장 홍보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는 이런 노력으로 과거에 비해 무단투기가 급감해 골목길 환경이 많이 개선됐으나, 여전히 근절되지 않는 무단투기를 뿌리 뽑고자 봉사대를 구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봉사대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소모임으로, 지난 8월 2명으로 시작해 현재 통장 및 지역주민 등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국 동포 3명이 봉사대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들 봉사대는 주로 무단투기가 성행하는 시간대인 심야·새벽에 2인1조로 감시조를 편성해 단속·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단투기 장소 9곳에 '무단투기 감시 간이테이블'을 설치했다. 테이블에는 쓰레기 배출요령과 폐쇄회로(CC)TV 감시, 상시단속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지원사업으로 설치된 양심화분을 관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자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 중 3곳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아울러 내집 앞 쓸기 등 주민자율 청소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대민홍보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봉사대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무단투기 명예계도원증'을 발급해 봉사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으며, 무단투기 감시용 태이블 설치와 청소도구 제공 등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깨끗하고 살기좋은 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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