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공원 녹지대 토사 유출 막는다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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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고양시 일산서구는 강우 때 토사가 유출되는 공원과 녹지대 20곳을 대상으로 자연석을 배치하고 음지에 잘 견디는 회양목을 심었다.

일산서구 관내에는 어린이공원 33곳과 145곳에 녹지대가 조성돼 있으며 울창한 나무와 계절별로 피는 꽃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 사진제공=고양시 일산서구청

식생 공간은 배수를 돕고 경관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성토해 지면보다 약간 높게 조성했다.

그러나 조성한 지 오래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나무가 우거지고 그늘진 곳에는 철쭉이나 잔디 등이 고사하는 것. 또한 사람들이 자주 통행하는 곳에도 잔디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비가 올 때마다 흙이 흘러내려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주곤 한다.

이에 구는 도화어린이공원과 경관녹지 20곳을 대상으로 토사유출 방지 작업을 끝냈다.

경계부에 자연석을 배치해 단차를 줄이고 덧댄 자연석 안쪽에 회양목 등 내음성 식물을 심었다. 단차가 크지 않은 곳에는 자연석이나 회양목만 심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고양시는 녹색도시라는 명성 그대로 도심지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많은 시민들이 좋아하다”면서 “시민들이 풍부한 녹지를 아낌없이 향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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