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8일 협치도봉 백년가약 맺는다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2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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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28일 화요일 구청 대강당에서 ‘협치도봉 백년가약, 더(The) 나은 협치를 알리다’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백년가약이란 ‘백년을 두고 하는 아름다운 언약’이란 뜻이다. 구는 이날을 주민과 행정이 협치에 대해 서로 다짐·약속하는 날로 정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구는 지역 곳곳에서 도봉의 변화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온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응원하며 앞으로 의지를 다지는 선포식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행사는 종전의 행사와는 다른 색다른 시도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협치도봉 선포 퍼포먼스 ▲민·관이 함께하는 협치 연극과 밴드 공연 ▲협치 디딤돌에 대해 생각해 보는 협치 젠가 게임 ▲협치 프로포즈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1시간30분의 행사시간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행사의 진행뿐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에도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기획-실행-평가’의 모든 과정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30일에는 민·관 합동으로 47명이 참여한 ‘열린 워크숍’을 개최, 행사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함께 그려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치도봉 백년가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현실로 구체화·현실화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중간 점검 및 평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가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제정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해 지역협치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협치에 관한 최고 협의 조정·자문기구인 ‘협치도봉구회의’를 발족했고, ‘협치도봉사무국’을 설치해 협치 의제 실무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시민참여예산(구단위계획형)과 연계 추진하는 ‘2018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에서 ‘협치 기반조성’과 ‘협치의제’ 등 구의 12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10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주민과 행정의 모든 분들이 구 협치의 핵심 인물이다. 그분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이자 앞으로 100년 이상 나아가자는 취지의 약속의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협치가 구정의 핵심가치이자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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