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임은주 단장 “2018년도 K리그 챌린지 4위 안에 들지 않으면 사퇴하겠다”

최휘경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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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최휘경 기자]안양시민프로축구단(안양FC) 임은주 단장이 “2018년도 성적이 K리그 챌린지에서 4위 안에 들지 않으면 계약 기간(2020년)에 연연하지 않고 사퇴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 “스폰서도 2018년도에 20억 원 가량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기업체를 찾아 FC안양의 재정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구단 운영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민 의원이 “단장으로서 구단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라는 질의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임 단장이 밝혔다.

임 단장은 “2018년도에 현금 또는 현금과 물품을 포함한 20억 원 상당을 FC안양에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을 오는 4월까지 스폰서를 데리고 오겠다”고 밝히자 심 의원이 “만약 단장이 말한대로 실행이 않되면 사퇴의 용의가 있느냐?”며 임 단장이 확고한 의지를 밝힐 것을 요구 했는데 임 단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하며 재정 확충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나는 계약기간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나는 팀의 활성화를 위해 FC안양에 온 만큼 이 자리에서 의원님들 앞에서 분명히 밝히지만 팀이 2018년도에 K리그 챌린지에서 4위 안에 들지 않으면 그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 날 것임을 밝혀 둔다”며 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팀 성적 향상에도 단장으로서 모든 총력을 기울일 생각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현주 의원의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단장이 규정(자격)에 없는 전력분석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채용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인가?”라는 질의에 대해서는 “전력분석과 피지컬 코치에 대한 자격증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언론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 한 뒤 “즉 두 코치의 경력 사항을 근거로 채용했으며 채용된 두 코치는 정말 우리 분야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코치들로 적은 임금에 채용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단장은 지난 2월 20일 제 6대 FC안양 단장으로 취임해 2017년도 K리그 챌린지 역대 평균 관중 1위(3339명)의 성적을 기록했고, 적토마 고정운씨를 FC안양 감독으로 영입에 성공해 기대를 모았으나 FC안양 서포터즈 회원들과의 마찰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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