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서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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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9~22일 이태원앤틱가구협회 주관으로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구는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운영 등을 비롯해 관광객과 인근 주민,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앤틱가구거리 일대의 80여개 업체가 모두 참여해 가게 깊숙이 자리했던 가구, 조명기기, 소품 등을 도로가에 전시·판매한다.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이다.

가구점외 카페, 분식집 등 주변 업체들도 행사에 동참, 활기차게 손님을 맞는다.

성장현 구청장은 “개성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찾는 이들에게 이태원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을 추천한다”며 “축제 지원 등 거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앤틱가구거리 일대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말 그대로 차도를 좁히고 보도를 넓힌 것이다. 이와 함께 지장물을 제거하고 보·차도 경계를 낮춰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가 열리는 앤틱가구거리는 1970년대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던 미군들과 외국공관원들이 한국을 떠나면서 내놓은 가구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자연스레 형성됐다.

이곳 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앤틱 가구와 소품을 수입, 내국인과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이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보조금을 활용, ▲앤틱가구거리 홈페이지·모바일 앱 구축 ▲업체별 특화상품 홍보 책자 제작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사업 등 상가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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