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2~28일 中企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3 1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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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14개사 방문
수출상담·마케팅·시장조사 등 실시해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2~28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로 ‘2017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파견은 사드여파로 중국시장 진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동남아시아 해외시장 개척을 독려하고,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이번 파견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코트라,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조길형 구청장이 단장으로 참석한다.

구는 이번 파견에 ▲퀸-아트 ▲(주)뷰티랩 ▲(주)이디케이스파솔루션 ▲(주)다우밸브 ▲(주)콜롬비아헬스케어 ▲(주)대산머터리얼즈 ▲(주)제이앤스테크 ▲(주)한두화이어코트 ▲코맨 ▲대동산업기계 ▲우진정밀 ▲윤창정밀산업 ▲(주)솔텍 ▲세원E&S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의 상담 품목으로는 주방용품과 화장품, 산업용 밸브, 알약 포장기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 기간내 참가기업은 5박7일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이동하며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매칭상담과 판촉, 시장조사, 우수기업 방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파견과 관련, 구는 참가 기업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현지 상담장 임차, 부대비용 지원 ▲통역 서비스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파견 이후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및 컨설팅,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등을 연계해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의 생산비용 증가와 제도적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생산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이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가장 큰 매력 요인으로 해외자본의 지속적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한국제품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고, 2008년 금융위기에서 회복한 후 연 6% 내외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1인당 GDP 역시 2012년 최초로 1만 달러를 돌파해 소득 증가에 따라 소비 성향이 확대되고 있어 해외시장개척단이 성공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에서는 2005년 브라질·칠레·멕시코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회에 걸쳐 73개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폴란드·헝가리에 10개의 중소기업을 파견해 총 1713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28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조 구청장은 “이번 해외시장 개척이 국내 경제 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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