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특별한 부모학교 운영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3 12:49: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7개팀 팀리더 대상 오리엔테이션도 실시
팀리더, 교육내용 바탕으로 자조모임진행

▲ 사진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팀리더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2월10일까지 8주간의 일정으로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부모학교는 ‘행복한 부모로의 성장을 통해 아이가 모두 행복한 가정을 일궈간다’는 주제 아래 자조활동 팀리더를 육성하는 새로운 부모교육 모델로,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내용이다.

구는 이번 부모학교가 단순히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배우는 부모교육이 아니라 부모의 삶을 사는 성인으로서 자기 삶을 돌보는 자리이기에 ‘교육’이 아닌 ‘학교’라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교육은 지역 보육컨설턴트 업체인 ‘자람가족학교’에서 운영한다. 특히 자람가족학교 대표이자 EBS <육아를 부탁해>와 <엄마가 달라졌어요> 등에 출연한 이성아 강사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구는 17개팀 97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과 함께 배우는 취미 모임 ▲같은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 ▲공동육아모임 등의 자조 모임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자조 모임을 이끌어 갈 팀리더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팀리더들은 8주간 ▲부모와 스트레스 ▲타고난다는 것 ▲느낌 아는 부모, 느낌 있는 부모 ▲부모, 사랑을 배우다 등 8가지 프로그램을 교육을 이수 받은 후 자조모임을 주재해 모임원들과 교육내용을 공유한다.

구는 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발전시킴으로써 부모다움에 대해 배우고, 깨달음의 과정에서 자녀교육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18일에는 특강형식으로 개최된 ‘부모로 사는 나&어른이로 사는 나’를 통해 자녀양육과정에서 나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음을 느끼는 깨닫도록 돕는 시간도 마련한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교육특구에 이은 보육특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이 한걸음이 행복한 부모를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며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행복한 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