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 13일 개막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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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콘서트·연극·뮤지컬·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2017성북진경페스티벌이 13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성북·삼선, 미아리고개, 정릉, 월곡·장위·석관 등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진경민관사무국이 주관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서트 등 30여개 프로그램과 지역탐방 투어프로그램, 마을장터, 강연, 워크숍, 포럼 등도 마련했다. 축제기간 중 날짜만 다른 중복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총 6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골목 진경’이라는 제목으로 성북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골목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골목진경 정류장’은 성북의 주요 거점 공간에 성북진경 가이드북 '성북진경 가이드'를 배치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참여 코스도 짤 수 있다. ‘골목진경 진경마차’는 영화마차, 놀이마차, 시민예술마차 세 가지 이동형 마차로 축제 현장 곳곳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동형 사운드 공연 '1933, 3개의 집_산책극' ▲성북진경의 시작을 축하하고 축제 협력 민간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하는 '성북진경 오프닝파티:성북진경과 함께 춤을'도 방문객의 마음을 빼앗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위 부마축제(14일), 삼선 선녀축제(15일), 의릉 문화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월곡 달빛축제(28일)와 성북 훈민정음축제(21일), 알록달록 다문화축제(22일)와도 연계돼 펼쳐진다.

삼선 선녀축제는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낙산공원-장수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녀 하강 퍼포먼스가 장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의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성북구 역사문화탐방', 청소년 대상 연극 '청소년문학극장 소설을 보다 이태준편 달밤', 시민극단의 연극 '그 남자네 집'까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극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지역내 10개 공공도서관도 전시·워크숍·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중 미아리고개 마을장터 '고개장', 정릉 '개울장'도 열려 볼거리, 느낄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풍성한 역사문화의 성찬을 준비했다.

지역 대학생도 나섰다.

학생들은 성북진경 여행단을 구성하고 축제현장을 찾아 인터뷰 등 기록 작업을 한다.

특히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 23명은 전공수업의 일환으로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 기획에 참여해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알리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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