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3동, 특색 있는 성사천 만화벽화거리 조성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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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참여, 지역 명소로 거듭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은 최근 성사천 차량교(서정2교) 및 인도교(서정보도3교) 하단부에 ‘에코와 스토리가 있는 성사천 만화벽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에 추진된 성사천 벽화는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통장협의회 등 행신3동 직능단체 회원들과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및 학생들, 지역주민 등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 사진제공=고양시 덕양구청
지난 7월 사업설명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쳤으며 차량과 인도 통행다리 및 옹벽에 고양시 관련 스토리 웹툰과 캐리커처로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인도 통행다리 하단에는 올해 6월 18일 완성된 타일벽화가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멋을 자아내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이지만 다리 밑이라 그늘지고 지저분한 낙서가 그려져 있어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를 풍겼던 대상지는 어느새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화사한 분위기로 변화됐다.

특히 우리동네를 주제로 한 60여 개의 타일벽화는 느티나무 도서관과의 MOU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의 참여로 제작됐으며 함께 한 학생들의 얼굴과 자원봉사자들의 덕담을 캐리커처로 남겨 지역 주민들에게 더 깊은 의미를 전하고 있다.

조옥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롭게 그려진 벽화로 인해 삭막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한층 더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개선됐다”며 “벽화사업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성사천 만들기의 일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용수 행신3동장은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마을’이라는 행신3동 슬로건에 맞게 성사천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 곳곳을 환경친화적으로 잘 조성해 나가는 데 힘 쓰겠다”며 “내 고장, 내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주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신3동은 지난해 장기 프로젝트로 주민설명회 등과 주민참여를 통해 성사천 인도교 2곳에 꽃과 나무, 오리와 물고기, 자전거 타는 사람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벽화를 입혀 성사천 명소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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