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달 12~14일 예비맘·육아맘 힐링문화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02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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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영화 보고 토크콘서트 즐기고'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오는 10월12~14일 지역내 예비·육아맘을 위한 힐링문화제 '엄마들의 행복한 짬'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6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선택한 사업으로 임신·육아 기간에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혜택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엄마들의 행복한 짬 행사는 실내와 실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실내에서는 매일 3부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부는 1인 연극공연으로 오후 1시부터 30분간 진행한다. 임신맘·육아맘의 일상을 담아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힐링을 안길 30분의 짧은 연극 3편이 매일 한편씩 공연된다. 오는 10월12일에는 '임신·출산 대백과(독립공연가 강효정씨)', 10월13일 '은하수와 별(독립공연가 조하연씨)', 10월14일 '잡채엄마(독립공연가 김은미씨)'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2부는 토크콘서트로 축제기간 매일 오후 1시50분~2시30분 40분간 진행된다. 스트레스 관리 강사 장대규, 맘통합 심리상담센터장 장정희, 명상교육 강사 유하진씨가 하루씩 출산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3부는 영화상영으로 오후 3시10분부터 시작하며 오는 10월에 개봉하는 신작으로 준비했다. 아이와 함께 마음 놓고 관람할 수 있도록 조명은 조금 밝게 하고 소리는 조금 낮췄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상영관 안에 기저귀 교환대와 수유공간도 마련하는 등 육아맘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실외 프로그램은 아리랑시네센터 광장에서 진행한다. 임산부 체험, 아기 응급구조사 체험, '아가야! 널 위해 준비했어!' 등으로 구성한 체험존과 육아용품 박람회 그리고 임신·출산관련 공공서비스 정보를 구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구청·보건소 사업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아가야! 널 위해 준비했어!는 임신맘이 아가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수면등, 캘리머그, 미니플라워, 편지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김영배 구청장은 “임신·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대상자가 자유로이 선택해 즐기고, 소통·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생명잉태의 소중함과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 36개월 미만 영·유아 육아맘 및 그 가족(자녀 포함)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접수 중이다. 잔여좌석에 대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참여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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