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첫 주민참여형 도로 개통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30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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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동 일원 460m 2차로··· 7개월 만에 완공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통상 2년 이상 걸리던 도로 개통을 주민들과 합심해 7개월 만에 첫 개통했다.

시는 26일 안녕동 돌고지 일원에서 주민참여형 도로인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된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은 안녕동에 개설 예정인 화산 중로 3-1호선에서 지방도 315호선까지 연결하는 2차선 도로로 총 연장 460m,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됐다.

주민참여형 도로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토지사용을 허용하면, 시가 먼저 공사를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보상을 집행하는 ‘선공사 후보상’ 방식의 도로개설 사업이다.

보통 보상문제와 관련해 2년 이상 걸리는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통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화성시의장 및 이은주 경기도의원, 용환보 화성시의원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채 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뤄낸 도로 완공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통중심 행정으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형 도로로 우정읍 조암리 1-2호선 등 총 21개 노선을 확정했으며, 이 중 3개 노선은 착공했고 올해 말까지 5개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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