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노인 맞춤형 소식지 창간호 발행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22 13: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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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내 노인들만을 위한 맞춤형 소식지 ‘용산 은빛 소식’ 창간호를 발행, 오는 25일부터 배포한다.

구는 지역내 노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앞으로 매분기마다 ‘은빛 소식’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제1호 은빛 소식은 ‘용산구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시작’이란 제명을 달았다. 규격은 A3 사이즈로 활자도 큼직해 눈이 침침한 노인도 내용을 잘 식별할 수 있다.

분량은 12쪽이다. 보건소와 치매지원센터 이용 방법,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구청 주요행사, 어르신 일자리, 동네 소식 등을 두루 소개한다.

특이한 활동이나 이력으로 지역에서 유명세를 얻은 어르신을 취재, 소개하는 ‘우리동네 슈퍼스타’란도 눈에 띈다.

창간호에 소개된 슈퍼스타는 ‘해방촌 교통 반장’으로 알려진 이인선씨(84)다. 무려 35년간 해방촌 오거리와 후암동에서 교통정리 봉사를 이어왔다.

또한 소직지는 독자 투고로 대미를 장식한다. 용문동에 거주하는 박주영씨는 ‘진초록의 잎새 우산이 돼 주더니 오색 옷을 입고 즐거움을 주고 떠나가네’로 시작하는 자작시 ‘자연이 주는 삶’을 투고했다.

이촌동 김원경씨는 ‘고마운 셔틀버스’란 제목으로 용산구 문화시설 이용 셔틀버스 운행에 감사를 표했다. 버스 운행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해 눈길을 끈다.

독자 투고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00자 원고지 3장 내외로 글을 작성,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글이 채택되면 구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구는 용산 은빛 소식을 회당 1000부씩 발행하고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구·동 민원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 은빛 소식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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