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보현윈드오케스트라 25일 공연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22 1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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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당산공원서 공연진행
전국 최초 노숙인 오케스트라

▲ 사진은 ‘보현윈드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전국 최초로 노숙인으로 구성된 ‘보현윈드오케스트라’가 ‘구민의 날’을 맞이해 오는 25일 오후 4시 당산공원 일원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현윈드오케스트라는 2016년 음악 활동을 통한 노숙인의 자신감 회복과 자활을 돕기 위해 지역내 노숙인 자활시설 ‘보현의 집’ 이용자를 중심으로 창단됐다.

구는 이번 공연에서 보현윈드오케스트라가 ▲영등포구민의 노래 ▲사랑으로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등 가요·클래식을 포함한 총 11곡을 연주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메조소프라노 손정윤의 성악 공연과 마림바 공연 등 특별 초청 공연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현윈드오케스트라는 현재 20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트럼펫·클라리넷·드럼 등 관악기와 타악기를 연습하고 있다.

앞서 보현윈드오케스트라는 ▲정읍 장애인 예술제 ▲조세현의 희망프래임 ▲영등포공원 마을장터 등 다양한 행사장에 초청돼 9회에 걸쳐 공연을 실시했다.

구는 보현윈드오케스트라의 활동이 노숙인들에게 성취감을 주는 것을 물론, 노숙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 소속감 증진으로 자활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노숙인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자활의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지 영등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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