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학교 앞 콘크리트옹벽을 벽화거리로!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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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 삼정초·중학교 옹벽 개선
콘크리트옹벽에 강서역사를 기록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학생들의 쾌적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학교주변의 콘크리트 옹벽을 지역의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테마벽화거리’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화동 삼정초·중학교 통학로 옹벽 구간이며, 길이 215m, 높이 2.2~6m에 테마 벽화가 그려진다.

특히 이번에 벽화가 조성되는 구간은 콘크리트 옹벽으로 도로변 먼지로 인한 부분 변색이 심한 데다가 노후화돼 학생·학부모는 물론, 주변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이곳에 ▲개화산둘레길 ▲서울식물원 ▲동의보감 ▲양천향교 등 강서지역의 문화·역사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도시미관을 살리면서 지역의 명소로 만들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구는 벽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내구성이 뛰어난 페인트·타일 등을 사용해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구는 테마벽화조성을 이달 중 디자인을 최종 확정한 후 오는 10월 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역내 다른 학교 중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콘크리트 담벼락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벽화로 재탄생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명소로 각광받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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