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클래식 음악축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13 1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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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11월24일 ‘M-PAT 페스티벌’ 개최
마포구 곳곳서 무료 공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마포문화재단이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도시 전체가 클래식 음악회장이 되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 축제 ‘M-PAT(Mapo Performing Arts & Touris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11월24일 60여일간 마포구 전역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이 기간 중 총 14개 클래식 예술단체, 50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70여회 진행된다. 지역내 공원, 도서관, 교회, 시장, 학교, 목욕탕 등 일상적인 대중 공간이 클래식 무대가 된다.

이번 클래식 축제를 주관하는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들을 일상 공간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개막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공덕역 재화스퀘어 빌딩 앞 경의선 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포르테 디 콰트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 플루티스트 필립윤트, 첼리스트 이정란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해 롯시니 윌리엄텔 서곡,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 제2번 1악장, 넬라판타지아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들을 들려준다.

이어 오는 23일 오후 7시에는 페스티벌 축하공연으로 같은 장소에서 ‘아리아의 밤’이 열린다. 오페라의 아리아를 소프라노 윤정인·김수연,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신동원, 베이스 함석헌의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오페라 <카르멘>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오페라 <카르멘>은 오는 10월14일 오후 7시부터 마포구 월드컵공원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며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정나라)의 연주 하에 마에스타 오페라합창단, 최승현(카르멘役), 엄성화(돈호세役) 등이 출연한다. 무대에는 이국적 풍광들을 담아 야외무대의 한계를 탈피하고, 객석도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꾸며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밖에도 오는 10월24일 공덕교회에서 영국의 오디션스타 폴 포츠가 내한 무대를 가진다. 또한 오는 11월4·10일에는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기념을 위해 크로스오버 클래식 앙상블 코아모러스의 공연과 배우 손숙의 낭독콘서트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과 음악>이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열리는 등 다양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클래식 음악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민선6기 마포구는 구민들의 내면이 문화를 통해서 풍요롭게 채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일상이 문화가 돼 주민들의 정신을 풍요롭게 하고, 삶의 질을 높여 진정한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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