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근현대사기념관, 12~28일 '순례길의 독립운동가' 특강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8 12:51: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오는 12~28일 2017 특별강좌 '순례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선열의 생애와 활동을 되새겨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총 6강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고 강좌별 3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의를 위해 한국 근현대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명문가의 후손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시영 선생을 주제로 한 첫 강좌는 신주백 교수(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가 맡았다.

조재곤 교수(서강대학교 연구교수)는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된 이준 열사의 활동을 다룬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천도교의 지도자이자 민족대표 33인을 이끌어 3.1독립운동을 주도한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몽양 여운형 선생이 꿈 꾼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낙원'을 주제로 장원석 몽양여운형기념관 학예연구사가, 독립운동으로 옥고를 치르며 앉은뱅이가 된 심산 김창숙 선생을 주제로 홍윤정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학예실장이 강연을 이어간다.

순국선열 묘역 주변 답사로 마무리될 마지막 강좌는 근현대사기념관 관람과 순례길 중 일부인 '초대(初代)' 길을 걸으며 참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순국선열 묘역 주변에서 이뤄지는 진정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순국선열 희생의 의미를 차근차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근현대사기념관이 위치한 강북구는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애국선열들의 묘역, 그리고 국립4.19민주묘지가 자리잡은 독립정신과 민주주의의 성지로 알려져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