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9일 '오동근린공원 꽃샘길 꽃 축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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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가꾸기 시작한 야생화 꽃길
사진전시회·공연·체험 프로 등 다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야생화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 행사가 오동근린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동우정회와 아사모(아침사랑모임)가 주최로 오는 9일 오전 9시40분 '오동근린공원 꽃샘길 꽃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오동근린공원과 꽃샘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강북구민운동장 위 150m 지점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내 꽃샘길에서 펼쳐진다.

꽃샘길은 번2동 주민인 김영산씨(62)가 1994년부터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길을 닦아 야생화를 심어 가꾼 길로, 오동우정회와 아사모 회원들은 그동안 정성껏 가꾼 야생화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3년간 한결같이 꽃샘길을 가꾸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영산씨의 꽃샘길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시낭송, 밸리댄스, 에어로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손수건 꽃물들이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편 오동근린공원은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근교산 자연생태숲으로 가까운 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유아숲체험장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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