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억이상 정책 빅데이터 분석·활용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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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협의제 전면 시행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도입
실무추진반 꾸려 자문 역할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최근 ‘빅데이터 분석 사전협의제’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빅테이터 분석 사전협의제의 전면 시행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사전에 검증해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와 관련, 구는 예산 1억원 이상 또는 연인원 3인 이상이 투입되는 주요 정책과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의무화 한다.

세부적으로 사업 주관부서는 대상사업을 구상했다면, ▲데이터분석부서(공보전산과) ▲혜안포털(행정안전부) ▲빅데이터캠퍼스(서울시) 시스템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된 결과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구는 기존에 추진기존의 사업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검증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구는 공공데이터 관련부서의 팀장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반을 운영한다.

해당 추진반은 모든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사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에서 축적하고 있는 연관 데이터와 개방된 공공 데이터 등을 융·복합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 구는 분기별로 정책토론회의를 개최해 기존 사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하기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빅데이터 분석이 제대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본교육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혜안 및 빅데이터캠퍼스 등의 공공데이터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전문가 교육도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빅데이터 분석 시범사업으로 ‘공공 폐쇄회로(CC)TV 우선 설치를 위한 최적지 선정’을 시범과제로 발굴해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강서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연구원, 국토지리정보원, 국토교통부 등의 유관 기관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대상은 지역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CCTV, 가로등, 보안등, 파출소 등의 안전 인프라 위치를 비롯해 거주인구, 주택유형, 유흥·숙박업소,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장, 도로명주소 관련 정보 등이다.

향후 구는 수집한 자료를 대용량 데이터 편집 도구를 이용해 정제 과정을 거쳐 가치 있는 정보로 추출하고 표준화한다.

이어 표준분석모델 매뉴얼에 따른 가중치를 산출하고, CCTV 취약지점을 도출한 뒤 최적의 설치 장소를 판별할 예정이다.

구는 빅데이터 사전협의제의 도입으로 과학적 행정을 추구하는 한편, 공공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업문화 확산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빅데이터는 스마트구정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현장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 미래도시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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